2024년 5월 2일 구글 트렌드 파월 금리 인상 - 파월 “금리 인상 가능성 희박”, 시장은 혼조세 마감 -
“Unlikely(거의 하지 않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월) 금리 인상을 고려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시장은 지난해 12월 연준이 밝힌 ‘연내 3회 금리 인하’는 사실상 지키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이날 파월은 “현재 금리가 경제를 냉각시키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금리가 ‘충분히 제한적’이라는 것이 입증될 것”이라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금리 인상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인상 가능성은 작다고 분명하게 말한 것”이라고 했다. 파월은 이날 미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후퇴)’의 위험에 처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반박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하락했고 성장률은 여전히 강하고 실업률은 낮다”면서 “어디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정말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파월은 이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큰 자신감을 얻는 데는 이전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또 “올해 중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지금까지 받아 본 데이터로 인해 이에 대한 확신은 예전보다 낮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언제 이뤄질지, 올해 인하가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고 “데이터에 달렸다”고만 답했다.
이날 파월 발언이 전해진 뒤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감소에 대한 자신감 상실을 보인 것이 호재(好材)는 아니지만, 파월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거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우평균은 87.37포인트(0.23%) 오른 3만7903.29, S&P500 지수는 17.30포인트(0.34%) 내린 5018.39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34포인트(0.33%) 하락한 1만5605.4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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