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 주시"이슬람권 국가들은 “이란에 위로…도움 줄 준비되어 있어”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 추락 사고에 미국과 유럽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는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함께 이란의 대표적 강경파 중 한 사람으로 친(親)이란 무장세력을 이용한 이스라엘 공격과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 여성 인권 탄압 등을 사실상 지휘해왔기 때문이다.미국 백악관은 19일 “조지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도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타고 있던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