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트렌드

4월 17일 구글 트렌드 9위 고양이 사료 -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논란에 사료업계 타격… “우린 무관하다” 선제 대응도 [멍멍냥냥] -

똑똑에듀 2024. 4. 17. 23:12
반응형
SMALL

이해림 기자 (헬스조선)님의 글을 퍼온 글입니다.

펫사료협회는 16일 저녁 전국적으로 발생한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이 사료 또는 모래를 통해 전파됐다고 단정하긴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인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발생 여파가 사료업계까지 미쳤다.

아직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므로 사료 또는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단정하긴

이르다는 것이 펫사료협회 공식 입장이다.

펫사료협회는 16일 저녁 회원사들에 공문을 보내 “국내외 소비자(고양이 집사, 반려견 견주) 중심으로

사료나 모래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특정 제조사의 브랜드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며

“국내외 펫푸드에 대한 불신, 불매 운동 등의 글이 여러 커뮤니티에 유포돼 반려인과 반려동물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유관기관(농림축산식품부)에 협조를 요청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빨리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가 이번 사태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목한 ‘원충성 질병’에 관해서는 입장을 달리했다.

협회는 “원충성 질병이 사료를 통해 오염돼 전파되거나 이로 인해 사료가 리콜된 사례는 국내에도 없고,

2003~2022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펫푸드 리콜 사레를 분석한 논문에도 전혀 언급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펫사료협회 관계자는 헬스조선과의 통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가 명확하게

나와야 이번 혼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펫푸드 제조사는 소비자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하림펫푸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림펫푸드는 자체 공장인 ‘해피댄스

스튜디오’에서만 사료(주식)를 생산하고 있다”며 “원재료 입고부터 포장까지 식품 공장 수준으로

까다롭게 관리하며, 소비자 공장 투어를 통해 모든 제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와주식회사의 ANF 역시 홈페이지에서 “대한수의사회에서 발표한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은 당사 사료와 무관함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며 “ANF 6Free는 HACCP 인증과

세계식품안전협회의 SQF(식품안전품질프로그램) 최고 레벨인 3 level을 취득한 설비에서의

생산, 가공,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펫푸드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펫푸드 업체 네츄럴코어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은 현재까지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확인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정보로 인해 혼란스러워하지 않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반응형
LIST